같은 금인데 숫자가 다른 이유
국제 시장과 국내 시장은 재는 단위도, 쓰는 돈도 다릅니다. 그래서 같은 금을 두고도 전혀 다른 숫자가 나옵니다.
| 구분 | 국제 | 국내 |
|---|---|---|
| 중량 단위 | 트로이온스 31.1035g | 돈 3.75g |
| 통화 | 미국 달러 | 원화 |
| 기준 순도 | 순금(99.5% 이상) | 24K · 18K · 14K 구분 고시 |
| 거래 성격 | 선물·현물 시장가 | 실물 매입·매도 고시가 |
트로이온스는 일반 온스(28.35g)와 다릅니다. 귀금속에만 쓰는 단위로 31.1035g이고, 국내 단위로 바꾸면 1트로이온스는 약 8.2943돈입니다.
환산 공식
국제 시세를 국내 단위로 옮기는 과정은 두 단계입니다.
- 1단계 · 통화 — 온스당 달러 가격 × 원/달러 환율 = 온스당 원화
- 2단계 · 중량 — 온스당 원화 ÷ 8.2943 = 한 돈(3.75g)당 원화
1g으로 보고 싶으면 온스당 원화를 31.1035로 나누면 됩니다. 여기까지가 순수 환산값이고, 실제 고시가는 여기에 국내 요인이 더해집니다.
거꾸로 계산해 보기
오늘 국내 순금(24K) 한 돈 팔 때 가격은 710,000원입니다. 이를 온스 기준으로 되돌리면 5,888,929원/온스가 됩니다. 여기서 환율로 나누면 달러 환산값이 나옵니다.
| 가정 환율 | 온스당 원화 | 온스당 달러 환산 |
|---|---|---|
| 1,300원 | 5,888,929원 | $4,530 |
| 1,350원 | 5,888,929원 | $4,362 |
| 1,400원 | 5,888,929원 | $4,206 |
| 1,450원 | 5,888,929원 | $4,061 |
| 1,500원 | 5,888,929원 | $3,926 |
환율은 가정값입니다. 이 사이트는 환율을 수집하지 않으므로 실제 환율을 대입해 읽으셔야 합니다. 표의 목적은 환율이 20~30원만 움직여도 환산값이 얼마나 달라지는지를 보여주는 데 있습니다.
또 이 숫자는 국내 매입가에서 역산한 값이라 국제 시세와 정확히 같지 않습니다. 국내 매입가에는 이미 재정련 비용이 반영돼 있기 때문입니다.
국제 금값이 올라도 국내가 그대로인 경우
가장 많이 받는 질문입니다. 국내 가격은 두 변수의 곱이라, 서로 반대로 움직이면 상쇄됩니다.
- 국제 금값 ↑ 1% + 원화 강세 1% → 국내 가격 거의 그대로
- 국제 금값 변화 없음 + 원화 약세 2% → 국내 가격만 ↑
- 국제 금값 ↓ + 원화 약세 → 낙폭이 줄거나 오히려 오름
그래서 "뉴욕 금값 사상 최고"라는 기사가 나와도 국내 매장 시세는 덤덤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국제 시세가 잠잠한데 환율이 튀면 국내만 오릅니다.
반영 시점도 다릅니다
국제 시장은 거의 24시간 돌아가지만, 국내 고시가는 영업일 중 정해진 시점에 갱신됩니다. 주말·공휴일에는 새로 고시되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가 표시하는 고시 시각이 항상 화면에 적혀 있는 이유입니다. 간밤에 국제 시세가 크게 움직였어도, 국내 고시가에 반영되기 전이라면 아직 어제 가격을 보고 계신 것입니다.
국내에서 실제로 봐야 할 값
금을 팔거나 살 계획이라면 국내 고시가가 유일하게 의미 있는 기준입니다. 국제 시세는 방향을 가늠하는 참고 지표이고, 매장에서 적용되는 숫자가 아닙니다.
최근 국내 흐름은 금값을 움직이는 변수 페이지에 저희가 수집한 실제 기록으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순도별 오늘 가격은 24K · 18K · 14K 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정리
- 1트로이온스 = 31.1035g = 약 8.2943돈
- 국내 한돈가 = (온스당 달러 × 환율) ÷ 8.2943 + 국내 요인
- 국제 금값과 환율이 반대로 움직이면 국내 가격은 잠잠하다
- 국제 시세는 참고, 거래 기준은 국내 고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