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시세 전망 전에 봐야 할 것
가격을 맞히는 글이 아닙니다. 금값이 무엇에 반응하는지, 그리고 최근 실제로 어떻게 움직였는지를 데이터로 정리했습니다.
먼저 — 전망을 제시하지 않습니다
금값 전망을 숫자로 제시하는 글이 많지만, 이 사이트는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시세 예측은 빗나갈 때 이용자가 실제 손해를 보는 영역이고, 저희는 그 책임을 질 수 있는 자격이 없습니다. 대신 판단에 필요한 재료를 정리해 두는 쪽을 택했습니다.
아래 데이터는 저희가 직접 수집해 보관 중인 한국금거래소 고시가 기록입니다. 가공하거나 추정한 값이 없습니다.
최근 137일 실제 기록
순금(24K) 한 돈, 내가 팔 때 기준입니다. 관측 구간에서 고점은 2026-04-15의 838,000원, 저점은 2026-08-04의 687,000원이었습니다. 고점과 저점의 차이는 22%입니다.
| 월 | 최고 | 최저 | 월중 변동 |
|---|---|---|---|
| 2026-04 | 838,000원 | 797,000원 | -3.7% |
| 2026-05 | 821,000원 | 767,000원 | +0.3% |
| 2026-06 | 796,000원 | 724,000원 | -8% |
| 2026-07 | 752,000원 | 692,000원 | -4.7% |
| 2026-08 | 760,000원 | 687,000원 | +5.5% |
| 2026-09 | 728,000원 | 702,000원 | -2.5% |
하루 사이 가장 크게 움직인 날은 2026-05-29로 3.8% 변했습니다. "오늘 시세"가 왜 계속 달라지는지를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거래를 앞두고 있다면 조회한 날과 실제 거래하는 날이 다르면 금액도 달라진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금값은 무엇에 반응하나
아래 다섯 가지가 자주 거론되는 변수입니다. 어느 하나가 단독으로 가격을 정하지는 않고, 같은 방향으로 겹칠 때 움직임이 커집니다.
국제 금값이 올랐는데 국내는 그대로인 이유
가장 많이 받는 질문입니다. 국내 고시가는 국제 시세 × 환율이 바탕이라 두 변수가 반대로 움직이면 서로 상쇄됩니다.
- 국제 금값 ↑ + 환율 ↓ → 국내 가격은 거의 그대로
- 국제 금값 → + 환율 ↑ → 국내 가격만 오름
- 단위도 다릅니다. 국제는 트로이온스(31.1035g)·달러, 국내는 돈(3.75g)·원
여기에 국내 수급과 고시 반영 시점 차이까지 더해집니다. 그래서 뉴스에서 본 등락률과 매장 시세의 등락률이 다른 것이 정상입니다.
거래를 앞두고 있다면
- 조회 시점과 거래 시점의 간격을 줄입니다. 하루에도 3.8%까지 움직인 적이 있습니다.
- 시세보다 세공비 차감 폭이 최종 금액에 더 크게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두세 곳을 비교합니다. 고시 시세는 같아도 업체별 수수료 기준이 다릅니다.
- 급하게 팔아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하루 이틀 시세를 지켜보는 편이 낫습니다.